유통업체들이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각종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발렌타인데이 마케팅이 한창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몰은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H몰과 현대홈쇼핑 방송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인 해피머니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발렌타인 선물을 추천하는 기획전을 열고 호텔 리츠칼튼 수제초콜릿(10개입, 1만9500원), 수려한 고 2종 세트(5만1570원), 루이까또즈 남성반지갑(8만8200원), 메디온 10인치 미니노트북 (54만 8000원)을 판매한다.
보광훼미리마트는 2일부터 14일까지 연인에게 동영상을 제작, 상영하는 '여(女)우(友)들은 알고 있다' 공개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훼미리마트 홈페이지나 곰TV 홈페이지를 통해 12일까지 프로포즈 사연을 응모한 고객 중 총 4명을 선정해 발렌타인데이에 보광훼미리마트 홈페이지와 훼미리마트 점포의 POS동영상 그리고 곰TV(곰플레이어) 광고면에 프로포즈 동영상을 상영해 준다.
오리온은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신제품 '투유 로맨틱 36.5'와 '투유 스윗하트' 2종을 내놓고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유 로맨틱 36.5'는 겉과 안이 서로 다른 초콜릿으로 이루어진 프리미엄 트러플(Truffle) 초콜릿으로 밀크 초콜릿 안에 생크림 초콜릿이 들어가 입안에서 감촉이 매우 부드럽다.
'사랑을 전하는 365가지 방법'이란 주제로 투유 홈페이지(http://www.toyoulove.com/)에 인기가수 요조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이 올린 UCC영상을 보고 사랑 고백 영상, 멘트 등 다양한 나만의 사랑 전달 방법을 사진과 동영상 등을 UCC로 올리는 사람을 추첨해 아이팟 터치(2명), 요조 단독공연 초대권(10커플), 베니건스 발렌타인데이 투유 디너 초대권(30커플), 맥스무비 영화 예매권(50커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