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서 대표이사는 "올들어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 이수앱지스 등가 같은 바이오 기업들이 시장참가자들로부터 재조명받고 있다"며 "최근 알앤엘바이오의 줄기세포 이용 개 복제 성공 등과 같은 성공 사례가 점차 나와야 하고 이들 기업 중 하나가 영인프런티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들 기업들의 경우 그간 여타 바이오 기업들이 매출보다는 기술력에 의존해왔던 것과 달리 기술력과 매출성장성을 모두 겸비한 수익성을 내재하고 있는 기업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영인프런티어 역시 국내 바이오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항체를 해외 시장에 공급, 지난해 100만달러 수출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며 "올해부터는 국내에 공급되는 항체의 99%가 수입에 의존하는 점에 비춰볼 때 그동안 주력해왔던 수출뿐 아니라 내수시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시장참가자들이 우려했던 만성 적자사업 분야인 무선통신사업은 모두 정리했다"며 "지난해 구조조정과 체질개선 작업을 통해 사실상 바이오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현재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가운데 항체 의약품 시장의 주된 성장동력원인 항체 분야 기술력은 영인프런티어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지난해 실적은 최근 공시한 매출액 125억원을 넘어 최근 5년래 최고의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이사는 또 "지난해까지 단기적으로 갖춰야 할 사업구조의 안정성을 모두 갖췄다고 판단된다"며 "앞으로 신약개발과 세계최고 항체 기술을 바탕으로 한 국내외 항체 공급을 통해 중장기적으로도 안정정 성장이 가능하도록 투자자들의 믿음에 실적으로 보답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국내 코스닥시장내 바이오 벤처기업 중 하나로 주된 성장동력원인 바이오 사업부문과 안정적 수익 기반인 과학기기 부문을 각각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항체치료제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