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1800명 안팎 예상
(연합뉴스)
추석 연휴 막바지인 23일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03명이었다.
전날 같은 시간 1541명보다 62명 많은 수준이다. 추석 연휴 영향으로 지난주 수요일(9월 15일)의 중간집계치 1855명보다는 252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243명(77.5%), 비수도권이 360명(22.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640명, 경기 495명, 인천 108명, 대구·충남 각 53명, 광주 36명, 전북 31명, 대전·강원 각 30명, 경남 26명, 부산·충북 각 25명, 경북 21명, 울산 15명, 제주 9명, 전남 6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800명 안팎, 많게는 1800명대 초중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79명 늘어 최종 1720명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