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문성 및 경영수익성 강화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전사적 자원관리(ERP)사업부문을분할, 독립경영에 나선다.
인크루트는 "ERP부문에 대한 독립경영을 통해 전문성 및 수익성을 강화하고자 기업분할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ERP 사업부문 분할로 보다 개방적이고 독립적인 사업부분의 투자와 함께 파트너쉽을 확대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법인명은 인크루트ERP㈜이며, 분할 일정은 오는 30일 주주총회 승인 이후 2월 1일이 분할 기일이며, 법인설립일은 2월5일이다. 분할방식은 물적 분할 형태로 진행된다.
인크루트는 지난 2005년 ERP전문기업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을 통해 HR서비스와 ERP솔루션공급 사업을 전개, 롯데제과 및 롯데정보에 HRM 솔루션 도입 사업을 수주하고 KBS, 현대호이스트, 성남문화재단에 ERP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신설법인 인크루트ERP㈜는 앞으로도 전통기업에서 인터넷서비스기업까지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ERP와 HRM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위해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가진 강력한 BP(비즈니스파트너) 육성 정책과 제품강화 정책을 펼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