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U-헬스케어 설비투자 자금을 확보한 코어비트의 경영에 의료계 인사들이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코어비트는 30일 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청약에서 14억원 전액이 납입 완료됐다고 밝혔다.
코어비트 관계자는 "이번 증자에 윤강준 베드로병원장 외 7인이 참여함으로써 현재 경영진의 우호지분이 기존 18.03%에서 23.9%로 늘어났다"며 "이로써 3월 주총에 앞서 경영권 안정화가 마무리돼 윤강준 사외이사 및 김희찬 서울대 의공학 교수 등 헬스케어 사업 핵심 인물들이 주총을 통해 회사 경영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증자에 참여한 윤강준 원장 및 7인의 지분은 1년간 보호예수돼 기존 주주의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코어비트는 지난 19일 사명을 기존 이노비츠아이앤씨에서 코어비트로 변경하고 원격진료기기, 이동형 장비 및 본임프란트 등 U-헬스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이를 위해 코어비트는 L&K바이로매드와 엘바이오로 등 바이오 벤처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 원주공장에서 본격적인 U-헬스사업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