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월 3일에 한국증권선물거래소를 통해 ‘동양 FIRST 스타우량 ETF’를 상장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동양 FIRST 스타우량 ETF는 FnGuide사가 산출하는 ‘MF 스타우량 지수’와 유사한 수익률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금융상품이다.
MF 스타우량 지수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에서 시장대표성, 유동성, 재무 요건 등을 감안해 코스닥 대형주 위주의 우량종목을 구성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다.
MF 스타우량 지수의 최근 3년간 수익률은 -28.16% 이지만, 코스닥 대형주 지수 수익률을 10.23%를 웃돌고 있어 기존에 코스닥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던 투자자들에게 좀 더 나은 투자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투자신탁운용 측은 "ETF 시장은 상품다양성 및 상품수 확대로 투자자의 선택의 폭이 더욱 확대되고, 시장에 참여하는 운용사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얻고, 기존 인덱스 펀드의 운용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ETF 운용사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