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국민의힘 강경파가 여야정 협의체 못하게 말려"… 이준석 "그래서 못나가는 건 아냐"

입력 2021-09-16 22:27

  •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 유혜림 기자 wisefores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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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위드(With) 코로나 대책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여야정 협의체를 하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촉구했다.

송 대표는 이날 MBC 추석특집 '여야 당대표 토론, 민심을 읽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 대표와 제가 논의하면 좋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이를 했으면 좋았는데 당내(국민의힘) 강경파들이 말리는 사람 있다"며 "이준석 대표를 말리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러한 송 대표의 언급에 이준석 대표는 "저도 강경파 때문에 못 나가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같이 상의합시다"라며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안된다고 해도 백신 접종률 OECD 중간 수준으로 올라갔다"며 문재인정부의 방역 대응을 치켜세웠다.

#문재인 #청와대 #백신 #코로나 #여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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