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재래시장의 가맹점 수수료를 내달부터 기존 2.1∼3.3%에서 2.0%로 인하한다.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재래시장 사업자중 신한카드와 가맹점 계약을 맺은 업소이며, 유흥사치업종 등은 제외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경기가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재래시장 가맹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가맹점과 신용카드 고객 등 3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2007년 11월 국세청 간이과세자를 대상으로 영세가맹점 수수료를 일괄 2.2%로 인하한 것을 시작으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