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협회, 10월부터 임한규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입력 2021-09-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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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코네베아그 회장 겸 아우디폭스바겐 사장, 독일로 이동

▲KAIDA 조직도 (출처=KAIDA)

르네 코네베아그(René Koneberg)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장 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이 10월 1일부로 새로운 보직을 맡아 독일로 이동한다. 이에 따라 KAIDA는 총회를 거쳐 신임 회장이 선임되기 전까지 임한규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2018년 협회 부회장직을 거쳐 2020년 10월 제14대 협회장으로 선임된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은 지난 3년간 협회의 기능 활성화와 대내외 소통 강화에 힘써 왔다.

7월에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속에서 지속 가능한 협회의 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담은 ‘5대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5대 전략적 방향성은 △적극적 소통 △투명성 제고 △친환경 △국내 자동차산업 기여 △사회공헌 등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은 “그동안 차세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을 대비한 협회의 변화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회원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협회는 수입차와 자동차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소비자 편익을 보호한다는 본질적 가치와 역할을 충실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한규 부회장은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은 지난 3년간 KAIDA 회장과 부회장직을 충실히 역임했고, KAIDA가 수입차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어 큰 공헌을 해 준 점에 회원사를 대신해 큰 감사를 전한다”라며 “그의 새로운 도전과 앞날을 응원하고 성공을 기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년 9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합류한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 사장은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유럽 지역 16개 시장을 총괄하는 자리로 이동한다. 지난해에만 그룹 산하 네 개 브랜드에서 54개 모델을 출시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끌어내며 경영 정상화와 시장경쟁력 회복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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