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인, 기관 동반 매도에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54포인트(-0.24%) 떨어진 3145.86에 거래 중이다. 외인, 기관이 각각 999억 원, 851억 원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 홀로 1703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68% 오른 3만4814.39를 기록했다. S&P 지수는 0.85% 오른 4480.70을, 나스닥지수는 0.82% 상승해 1만5161.5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업종별로 건설업(1.83%), 전기가스업(1.59%), 철강금속(1.40%) 등이 올랐다. 의료정밀(-1.48%), 보험(-1.23%), 의약품(-1.0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NAVER(1.87%), 기아(0.72%), 현대차(0.24%)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SDI(-2.27%), SK하이닉스(-1.86%), 셀트리온(-1.28%)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3포인트(0.15%) 오른 1044.32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1187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인, 기관이 각각 784억 원, 207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 일반전기전자(2.21%), IT 부품(1.06%), 운송장비/부품(0.99%) 등은 상승했다. 인터넷(-0.58%), 의료/정밀 기기(-0.51%), 정보기기(-0.4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알테오젠(5.43%), 에코프로비엠(4.07%), 엘앤에프(2.72%) 등이 오름세다. 씨젠(-2.42%), 리노공업(-1.96%), 셀트리온제약(-1.62%) 등은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