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내 증시(코스피, 코스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흥아해운과 이노뎁 총 2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멜파스 1 종목이다.
흥아해운은 거래 재개와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 상장 적격성 심의 결과, 흥아해운에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흥아해운은 2019 사업연도 감사의견 ‘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지난해 3월 30일부터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이노뎁은 정부의 공공부문 메타버스 확대 발표에 급등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25년까지 2조60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노뎁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멜파스는 최근 400억 원에 경영권 인수를 결정한 지앨에스가 지난해 매출액 6억 원에 불과하다는 지적에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아시아경제는 멜파스가 매출이 거의없는 회사를 인수해 실익 여부에 대해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