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동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사당종합체육관) 모습.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33명이다. (연합뉴스)
오후 9시 기준 서울특별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21시)까지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9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 집계가 0시 기준으로 마감되지만, 지난달 24일 677명이 나왔던 것을 감안하면 1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서울 발생 이래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오후 9시 기준으로는 전날(529명) 대비 261명 늘었고 지난 주(650명)와 비교해도 140명 많다.
그간 서울시 확진자 수는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