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0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2009년 이익 모멘텀 부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윤효진 연구원은 "신규학원 매출 기여와 일회성 비용 감소로 2009년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 메가스터디의 1월 매출 성정세는 지난해 12월 대비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 연구원은 "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 상승, 수능 등급제 폐지, 정시 모집 100% 수능시험 반영 학교 수 증가 등 2010학년도 수능에 대한 의존도 확대는 동사 강의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09년 실적 전망을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20.3% 증가한 2435억원, 영업이익은 27.3% 늘어난 861억원으로 전년대비 이익 증가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메가스터디는 2009년 사업계획을 매출액 2,450억원과 영업이익 845억원으로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가스터디의 2008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한 420억원, 영업이익은 15.9% 성장한 104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