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태풍 ‘찬투’ 영향에 남부ㆍ제주 비…중북부 맑음

입력 2021-09-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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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상청 날씨누리)

화요일인 14일 강원 영동과 남부ㆍ제주 지역이 제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는 시간당 50∼70㎜, 총 50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돌풍과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전남과 전북 남부, 경남, 경북 남부에도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 100∼300㎜, 전남ㆍ경남 남해안 20∼80㎜이다. 제주의 경우 많은 곳은 500㎜ 이상 내리겠다.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을 제외한 경남ㆍ전북 남부, 경북 남부에는 15일까지 10∼40㎜의 비가 예고됐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5∼22도, 낮 최고 기온은 23∼30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을 나타내겠다.

해안가에서는 너울이 유입되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m,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1∼3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 1∼5m, 남해 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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