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협, 아시아 21개국과 아시아신협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입력 2021-09-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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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0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아시아신협연합회장이 제40차 아시아신협연합회 정기총회를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2021년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ACCU는 매년 1회 아시아 및 전 세계 신협에서 참가하는 아시아신협포럼을 개최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가별 이동제한 조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소규모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번 ACCU 화상회의는 △ACCU CEO 워크숍 △제106차 ACCU 이사회 △제40차 ACCU 정기총회로 진행됐으며, 21개국 50여 명의 아시아신협 지도자가 화상회의에 참여했다.

▲2019년 9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서 열린 제38차 아시아신협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아시아신협연합회장이 개막식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협중앙회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총 23개국, 4800만 명의 아시아 신협인을 대표하는 아시아신협연합회장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했다.

김 회장은 개막인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서민과 소상공인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타 금융기관과 차별화된 협동조합 정신을 기반으로 한 신협의 책임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시아신협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함은 물론 최근 금융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는 언택트 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혁신과 역동성을 갖춘 신협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제40차 ACCU 정기총회 연차보고를 통해 한국신협의 아시아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개발사업(BDS)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아시아신협의 운영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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