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유전자ㆍ세포치료제 CDMO 사업 진출…생산시설 준공식

입력 2021-09-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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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가 유전자ㆍ세포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에 진출한다.

헬릭스미스는 서울 마곡 본사에 유전자ㆍ세포치료제의 전문적 생산 시설(‘CGT 플랜트’)을 설립하고 13일 온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권희충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장, 이철균 한국생물공학회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및 GC녹십자, 머크 등 3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헬릭스미스 측은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는 최근 연구개발이 활발한 분야로, CAR-T 세포치료제 등 유망한 신약이 기대되지만, 국내에 특화된 시설과 전문적 노하우를 지난 CDMO 업체는 제한적”이라며 “헬릭스미스 CGT 플랜트 준공을 계기로 유전자ㆍ세포치료제 개발 업체들에 좋은 CDMO 파트너가 생기게 됐다”라고 말했다.

헬릭스미스 CGT 플랜트는 첨단바이오의약품 GMP(우수제조관리기준)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 및 조직체계를 갖추고 있다. 크게 △바이러스벡터, CAR-T 등 유전자ㆍ세포치료제 생산을 담당하는 제조부문 △원자재, 반제품,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의 품질검사와 환경모니터링 검사를 담당하는 품질관리부문 △제조와 품질관리시험에 적합한 유틸리티 등을 생산공급하는 엔지니어링 부문 △이들 전반을 모니터링하면서 제품의 출하 승인 등을 담당하는 품질보증 부문으로 구성됐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헬릭스미스는 이번 CGT 플랜트 준공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유전자ㆍ세포치료제 생산 능력을 갖췄다. 지난 25년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전자ㆍ세포치료제 개발 및 CDMO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자회사 카텍셀이 1호 고객사고 신약개발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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