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맑아…제주도는 태풍 '찬투' 영향으로 많은 비

입력 2021-09-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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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2일 오후 경기 의왕시 백운호수를 찾은 시민들이 호수를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월요일인 내일(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3일 아침 최저 기온 16~22도, 낮 최고 기온은 25~30도로 예보했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클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도 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구름 많고 빗방울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7일 발생한 태풍 '찬투'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대만 동북동쪽 약 8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이동속도는 시속 22㎞, 중심기압은 940 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47m이다. 제주도는 태풍 '찬투'에 영향을 받아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00~300㎜, 많은 곳 500㎜ 이상이다.

기상청은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선박 등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강한 바람에 날리는 물건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보행자 안전사고도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청주 20도 △대구 20도 △광주 20도 △전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4도 △울릉도ㆍ독도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대전 30도 △청주 29도 △대구 28도 △광주 27도 △전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26도 △울릉도ㆍ독도 23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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