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후 TK경선…이재명 '굳히기' vs 이낙연 '반전'

입력 2021-09-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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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1일 오후 대구·경북 경선
'의원직 사퇴' 배수진 친 이낙연 반전 여부에 이목
이재명 3연승에도 관심…'승기 굳히기'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이 7일 오후 대구 수성구 TBC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후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지역 순회경선 투표결과를 공개한다.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친 이낙연 후보가 반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기호순) 후보의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이후 개표를 진행하고 오후 6시께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투표 대상은 대의원·권리당원, 현장 투표를 신청한 국민·일반당원 등 1만6170명이다. 결과는 온라인·ARS·현장 투표를 합산해 발표된다.

오는 12일에는 강원 순회경선 결과와 함께 국민·일반 당원 64만 명의 투표 결과를 한꺼번에 공개하는 '1차 슈퍼위크'가 예정돼 있다.

민주당은 광주·전남(25일), 전북(26일) 등을 거쳐 다음 달 10일 서울에서 순회 경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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