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대 채무자 로또당첨, “빚도 못 갚아”-로또리치

입력 2009-01-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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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운영하던 사업체가 부도나 10억대의 빚을 지게 된 로또당첨자가 “당첨금으로는 빚을 갚기에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김현성(가명) 씨로 지난 321회차 로또추첨에서 2등에 당첨돼 5천5백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지만, 당첨금 전액을 빚을 갚는데 사용한다고 할지라도 10억대의 빚은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것.

하지만 김씨는 자신의 로또당첨에 대해 “국내 최대 로또정보 사이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 골드티켓 서비스에 가입 한 이후 5~6개월 만에 이처럼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로또1등 당첨이 결코 불가능한 현실이 아니라는 자신감을 얻게 됐으니 현재의 상황이 힘들더라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앞으로도 매주 로또1등 당첨에 도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사업체가 큰 문제 없이 운영되던 80년대에는 단순히 행운을 기대하며 각종 복권 등을 구매했지만, 사업 부도 이후 엄청난 빚을 감당하기 힘들어 로또1등 당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이번 당첨과 관련, “24일 로또리치의 SMS 문자서비스를 통해 2등 당첨 사실을 알고 처음엔 착오가 있는 것인지 의심했으나, 사이트에 등록돼 있는 자신의 추천조합과 실제 당첨 조합을 확인한 후 로또2등 당첨이 실제 상황임을 알게 됐다”며 “현재 자신의 인생을 반전시킬 만큼의 돈은 아니지만 로또리치를 통해 얻게 된 행운에 그저 감격스러울 따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자신을 불교 신자라고 소개하며 “이번 당첨금은 100% 빚을 갚는데 사용할 예정이지만, 향후 로또1등에 당첨된다면 불우이웃과 대한민국에서 힘든 일을 하면서도 적정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119구급대원들을 돕는데 일정부문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성씨의 로또2등 당첨을 성공시킨 로또리치는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을 통해 193회(약 34억원)와 206회(약 20억원), 216회(약 8억5천만원), 231회(약 10억원), 236회(약 50억원), 291회(약 15억원), 296회(약 30억원), 305회(약 20억원), 306회(약 21억원), 316회(약 17억원), 320회(약 55억원) 등 현재까지 무려 11차례 로또1등 당첨 조합 배출에 성공하며 탁월한 적중률과 정확성을 검증 받은바 있다.

또한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최근 2009년 불과 한 달도 안된 기간 동안 로또1등 1조합과 2등 10조합, 3등 339조합 등 1∼5등까지 총 20만개 이상의 당첨조합을 탄생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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