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오후 6시 기준 1278명

입력 2021-09-0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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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143명 늘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접종자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6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 집계는 총 127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으로 집계된 1135명보다 143명이 늘었고, 지난주 월요일의 1092명에 비해 186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912명(71.4%), 비수도권 366명(28.6%)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423명, 서울 414명, 인천 75명, 충남 67명, 경남 66명, 경북 41명, 대구 33명, 부산 32명, 충북 25명, 전남 20명, 광주 19명, 대전·강원 각 17명, 울산 13명, 전북 12명, 제주 4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일상 속 소모임과 접촉을 통한 감염이 곳곳에서 퍼지고 있다.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선 지난달 30일 이후 교인, 지인, 가족 등 총 21명이 확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1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40명이 늘어 1375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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