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선] 이재명 "위기돌파형 리더가 기득권 저항 돌파"

입력 2021-09-04 17:30수정 2021-09-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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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화면캡쳐=델리민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4일 "위기시대의 대통령은 ‘위기돌파형 리더’여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민주당 첫 지역 순회 경선으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충남 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위기의 시대에 대통령에게 필요한 덕목은 진보·보수 좌·우 이념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확고한 ‘실용적 민생개혁’ 의지, 기득권의 저항을 돌파하는 굳센 용기와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위기시대의 대통령은 ‘위기돌파형 리더’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충청권의 지지를 호소하며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완성 △충청권 광역 메가시티 구축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대전연구개발특구 재창조 △광역교통망 구축 △서해안 관광 개발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제 공약이나 다른 후보 공약이 다르지 않다. 이상하지 않냐"고 물으면서 "그건 바로, 대전·충남의 발전은 후보들의 정책 차이가 아니라 실천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는 의미"라며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어 "제게 기회를 주시면, 공직은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일하는 자리임을 보여 드리겠다"며 "한 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결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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