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패럴림픽 탁구·사격 메달리스트에 축전…“끝까지 응원하겠다”

입력 2021-09-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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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패럴림픽 출전 사격ㆍ탁구 선수들에게 축전
"땀과 노력에 큰 박수…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도쿄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열정과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0 도쿄패럼림픽에서 기쁜 소식을 전해준 사격 박진호, 탁구 김영건ㆍ김정길ㆍ백영복ㆍ서수연ㆍ이미규ㆍ윤지유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알렸다.

문 대통령은 사격 혼성 10m 박진호 선수에게 "2020 도쿄패럴림픽 은메달 획득을 축하한다. 대한민국 사격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민에게 두 번의 기쁨을 주었다"고 축하했다.

은메달을 획득한 탁구 남자 단체 김영건 선수에게는 "탁구 강국의 저력을 보여주어 고맙다"며 "신혼 생활을 충분히 누리지 못한 아내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겨줬다"고 했다

런던, 리우에 이은 세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탁구 남자 단체 김정길 선수에게는 "‘후회 없을 만큼 최선을 다한’ 김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네 살배기 쌍둥이 아들에게 가장 멋진 선물이 되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첫 출전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백영복 선수에겐 "‘팀과 자신을 믿는다’는 백 선수의 신념이 빛나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그동안의 땀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또 탁구 여자 단체 서수연 선수에게는 "맏언니 서 선수의 굳은 집념이 국민께 큰 기쁨과 자부심을 선사했다"며 "‘함께하는 힘’의 가치를 보여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이미규 선수에게도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준비해 왔다’는 이 선수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기쁘다"고 전했으며 윤지유 선수에게는 "막내 윤 선수가 세계적인 ‘에이스’가 됐다. 다가오는 파리 대회에서도 우리 탁구의 위상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각각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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