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캐릭터 '캔유 바이올렛'

입력 2009-02-02 09:54수정 2009-02-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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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없는 광시야각 끊김없는 동영상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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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LG텔레콤이 출시한 '캔유 바이올렛(모델명: canU-S1000)'은 사각없는 광시야각과 끊김없는 동영상 재생이 특징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독특한 컬러와 함께 해외 여행이 잦은 사용자에게 유용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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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최근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영상통화가 되지 않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또 200만화소 카메라로 화질이 다소 떨어진다는 느낌이다.

일단 국내 최초로 일본어 사전과 일본 지하철 노선도를 탑재해 일본 방문시 유용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특히 별도의 변경 신청없는 국제 로밍 기능 자동 설정 및 폰북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오토다이얼링 기능 지원돼 해외 여행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적합한 모델이다.

또 2.8인치 WQVGA(400ⅹ240)급 AM OLED를 적용해 풍부한 색재현력과 고화질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측면에서도 선명하게 보이고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어두운 곳이나 야외에서도 깨끗하게 보여 웹서핑을 많이 이용하는 사용자는 고려해 볼 만한 제품이다.

또 동영상 재생시 응답속도가 빨라 잔상이 없는 만큼 DMB 등 멀티미디어 감상에도 유용하다. 디자인에서 보면 14.1mm의 두께로 상당히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독특한 컬러라는 느낌이 강하다.

바이올렛과 실버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는데 특히 바이올렛은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보이는 '마죠라' 도료를 사용해 보라색과 파란색이 혼합된 듯한 차별화된 컬러다.

LCD가 180도 회전하는 스위블 방식의 폴더형이어서 DMB 시청시 편리하며 이메일, 뱅크온, 패스온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이다.

LG텔레콤 전략단말기인 캔유 시리즈는 일본 카시오社와 제휴를 통해 개발된 단말기로 작년에 출시된 캔유오즈폰(canU801Ex)이 16만대 판매되는 등 지금까지 국내에서 총 67만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10만명의 캔유 마니아가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LG텔레콤 홈페이지에서 '캔유 바이올렛' 사용자 평가는 엇갈린다.

디자인은 대부분 사용자가 만족감을 표시하는 반면 영상통화가 안된다는 점과 카메라 화소가 다소 떨어진다는 부분에서는 불만족을 표시하는 의견이 많다.

jj4428 아이디를 이용자는 "화면도 넓고 색도 고와 보이고 바꾸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tlsthwjd 아이디 역시 "예뻐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라는 의견이다.

반면 h2o80777 아이디 이용자는 "가격만 좀 낮췄어도 완전 대박 상품이였을텐데.. 아쉽네요"라는 입장이다. hoenny 아이디는 "해상도는 더 낮고 가격만 비싸다. 차라리 캔유 801이 낫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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