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542명 증가…동대문 시장서 집단감염 발생

입력 2021-09-0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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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동대문 소재 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542명 증가해 8만1119명으로 집계됐다. 9188명이 격리 중이고 7만134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발생해 관련 사망자는 588명으로 늘었다.

동대문구 소재 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가족 등 1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며 이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14명이다. 서울시와 방역 당국은 확진자 발생장소에 방역을 하는 동시에 감염 경로 조사와 종사자 검사, 접촉자 파악해 분류하고 있다.

이밖에 △양천구 소재 직장 관련 4명(누적 52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누적 28명) △동작구 소재 시장 관련 2명(누적 94명) △해외유입 2명 △기타 집단감염 14명 △기타 확진자 접촉 266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21명 △감염경로 조사 중 224명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약 957만 명 거주 인구수 대비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 548만9715명(57.3%), 2차 314만2962명이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36만5540회분, 화이자 60만9192회분, 얀센 1만7325회분, 모더나 2만30회분 등 총 101만2087회분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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