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이 여수세계박락회 건설사업관리(CM) 용역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희림은 2012여수세계박람조직위원회가 발주한 여수엑스포 CM 용역사로 선정됐다거 밝혔다. 이에 오후 2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20원 상승한 9260원에 거래중이다.
이번 CM용역은 희림과 건원엔지니어링, 혜인이엔씨, 도화종합기술공사의 총 4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수행하게 되며, 총 용역비는 17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희림측은 "이번 CM용역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진행을 맡아 단순 감리가 아닌 설계·감리의 종합적인 기술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해양 주제의 세계박람회이므로 해양 공사 등 다양한 공사를 동시다발적으로 조정하게 돼 CM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