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국인ㆍ기관 동반매도세에 코스피 하락출발…은행업 5%대 하락

입력 2021-09-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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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행보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99포인트(-0.19%) 하락한 3201.03을 기록 중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1512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1억 원, 674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 종목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블록딜 이슈가 불거진 카카오뱅크가 7% 가까이 급락하고 있고, 삼성SDI, LG화학이 1%대로 빠지고 있다. 성전자가 0.13%, NAVER(-0.34%), 삼성바이오로직스(-0.31%), 기아(-0.12%) 등도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가 0.46%, 카카오가 0.65%, 셀트리온이 0.17% 오르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연출중이다.

업종별로는 카카오뱅크 이슈가 터진 은행업종이 5.57% 하락중이고 음식료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등 대다수의 업종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이 1.63%, 증권업종이 1.16% 오르고 있고 기계, 운수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종이 강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0포인트(0.01%) 오르며 1046.0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 투자자들이 559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3억 원, 39억 원 매도우위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코로나 백신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에이치엘비가 3.80% 오르고 있고 진단키트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에 씨젠도 1.20%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앨앤에프가 1%대로 빠지고 있고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SK머티리얼즈, 알테오젠 등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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