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일 평균임금 23만5815원…전년비 3.91%↑

입력 2021-09-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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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분야별 일 평균임금 현황 (자료제공=대한건설협회)

올해 하반기 적용되는 건설업 일 평균임금이 23만581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건설협회는 1일 '2021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체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일 평균임금이 22만3499원이다. 이는 직전 반기보다 1.96%, 전년 동기 대비 3.87% 오른 것이다.

3개 광전자직종은 올 하반기 일 평균임금이 35만7168원으로 건설업 중 가장 높았다. 12개 문화재직종은 27만6915원, 4개 원자력직종은 22만9990원이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공사물량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 증가가 임금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이다. 이날 발표된 일 평균임금은 9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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