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출생아,혼인,이혼건수 등이 모두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까지 우선 출생아 수는 43만48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만5400명(-5.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한달간 출생아 수는 3만6800명으로 전년 같을 달 대비 4900명(-11.8%)이 줄었다.
11월말까지 혼인건수는 29만100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만4700건(-4.8%)이 감소했고 11월 한달간 혼인건수는 2만7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600건(-19.6%) 줄었다.
이혼건수는 지난해 6월 이후 시행된 협의 이혼 절차 변경으로 인해 11월말까지는 10만6200건으로 8700건(-7.6%)줄었고 11월 이혼건수도 92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1800건(-16.4%)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