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즈워드 즈윅 감독 기용 감성 캠페인 전개

입력 2009-01-28 11:00

광고처럼 보이지 않는 광고로 고객과 감성 커뮤니케이션

LG전자는 글로벌 미디어그룹인 ‘꽁드나스트’와 연계해 거장 감독인 에즈워드 즈윅을 기용해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감성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Life Looks Good”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작된 이 캠페인은 각각 영화와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감동’을 제공하는 ‘에즈워드 즈윅’ 감독과 LG전자의 공통점에 초점을 맞췄다.

LG전자의 로고 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에즈워드 즈윅 감독이 영화와 영상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사 형식으로 구성된 것.

‘꽁드나스트 그룹’은 보그, GQ 등 10여개의 글로벌 프리미엄 잡지를 소유하고 있는 다국적 미디어그룹이다.

에즈워드 즈윅 감독은 ‘가을의 전설’, ‘라스트 사무라이’, ‘블러드 다이아몬드’ 등을 연출한 세계적인 거장이다.

이번 캠페인은 그간 국가별, 제품 소개 중심으로 제작됐던 광고와 달리 전세계 소비자와 감성적 교감을 극대화하고, 이를 LG전자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자연스럽게 연계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LG전자 더모트 보든 최고마케팅 책임자(CMO)는 “이번 캠페인은 LG전자가 최초로 글로벌 프리미엄 매거진과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고객들과 감성적으로 컨텍한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