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닉스, 6000만주 물량 부담에도 ‘상한가’

하이닉스가 6000만주 유상증자 물량이 당일부터 출회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50원(14.98%) 상승한 8060원에 거래중이다.

이 달에 하이닉스가 실시한 유상증자 신주가 30일에 상장 예정이다. 하지만 기관은 물론 개인들도 2영업거래일 전인 28일부터 공매도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당일부터 6000만주에 달하는 유상증자 신주가 출회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세계 낸드플래시 업계 2위인 도시바가 일본 내에 있는 일부 반도체 공장 문을 닫을 계획이라는 일부 해외 언론의 소식에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최근 실시한 유상증자에서 높은 경쟁률로 인해 물량 확보가 어려웠기 때문에 실제로 매도 가능한 날짜인 1월 28일 이후 매물화 될 물량이 많지 않다“고 분석했다.

반면 익명을 요구한 한 펀드매니저는 “개인들의 경우 매물 출회가 있지 않을 수 있지만 일부 기관들의 경우에는 매물이 출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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