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센디오, 동아방송대와 860억 규모 ‘원스탑’ 스튜디오 콤플렉스 추진

입력 2021-08-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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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DIMA에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최용혁 총장(좌)과 아센디오 신동철 대표이사(우)가 MOU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센디오)
종합 콘텐츠 기업 아센디오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DONG-AH INSTITUTE OF MEDIA AND ARTS, 이하 DIMA)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안성의 DIMA 부지에 약 4만여 평 규모의 ‘스튜디오 콤플렉스(STUDIO COMPLEX)’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날인 30일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아센디오와 DIMA는 스튜디오 건립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을 위한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교육 실습 체계 구축 등 산학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콤플렉스 개발 사업은 2024년 3월까지 약 2년6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DIMA 부지에 총 860억을 투자해 대규모 스튜디오 콤플렉스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스튜디오 콤플렉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세종~포천)를 이용할 시 서울권에서 약 40~5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콤플렉스 내에는 숙박 및 상업시설, 전시체험 공간 등을 제공해 향후 미디어 체험 및 관광 상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센-DIMA의 ‘스튜디오 콤플렉스’는 원스탑 스튜디오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제작 스튜디오, 버추얼 스튜디오, 야외 오픈 스튜디오 등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는 물론 숙박시설, 체험, 전시공간 등 기타 부대시설을 갖춰 제작부터 숙박 및 체험과 교육시설까지 한 자리에서 모두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버추얼 스튜디오에는 LED 월(Wall)을 기반으로 한 AR, VR, XR, 메타버스 등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위한 최신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스튜디오 콤플렉스 내에 차량 및 스턴트 등의 거리 촬영이 가능한 가변식 VFX Street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신 설비를 갖추게 될 ‘스튜디오 콤플렉스’ 구축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 단계 앞선 제작 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실습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양질의 교육과 발전을 위해 산-학 간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동철 아센디오 대표이사는 “이번 스튜디오 콤플렉스 조성 사업은 최고의 제작환경과 함께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를 만들어 아센디오가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아센디오 작품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한편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미래의 콘텐츠 사업을 선도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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