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익 성장ㆍ배당성향 상향 조정 ‘매수’ - 하나금융투자

입력 2021-08-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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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LG유플러스)

하나금융투자는 3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높은 이익 성장과 배당성향 상향 조정을 바탕으로 시가총액 저평가 해소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원을 제시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본사 기준 영업이익 5254억 원, 순이익 406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41%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영업비용 증가를 감안해도 올해 LG유플러스 본사 영업이익은 1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배당 성향을 공식적으로 40%로 올리거나 이익 증가율이 비례한 배당금 지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 순이익 증가율을 감안하면 지난해 450원에서 올해는 최소 550원, 최대 600원까지 DPS(주식 배당금)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높은 DPS 성장을 감안하면 기대배당수익률 3.4% 수준인 최소 1만8000원 이상에서의 주가 형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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