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793명을 기록한 28일 서울 영등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6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73명보다 4명 적다. 지난주 월요일(23일)의 오후 9시 집계치 1344명보다도 75명 적다.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이어지면서 확진자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07명(71.5%), 비수도권이 362명(28.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38명, 경기 403명, 인천 66명, 경남 51명, 대구 50명, 부산·충남 각 39명, 강원 30명, 경북 27명, 울산·전북 각 24명, 대전 23명, 광주 19명, 충북 15명, 전남 12명, 제주 9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400~15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214명 늘어 최종 1487명으로 마감됐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31일로 56일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