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코로나 확진자 1092명…전날보다 41명↓

입력 2021-08-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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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793명을 기록한 28일 서울 영등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3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6시까지 1000명이 넘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92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33명보다 41명 적다. 지난주 월요일(23일)의 오후 6시 집계치 1171명보다도 79명 적다.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이어지면서 확진자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94명(72.7%), 비수도권이 298명(27.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85명, 경기 356명, 인천 53명, 경남 51명, 대구 42명, 부산·충남 각 39명, 경북 26명, 강원 24명, 광주 17명, 충북 14명, 대전 12명, 전남 11명, 전북 10명, 제주 9명, 울산 4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400~15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54명 늘어 최종 1487명으로 마감됐다.

한편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31일로 56일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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