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언론중재법 합의 결렬에 본회의 지연…7시30분 재논의

입력 2021-08-3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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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 여부를 두고 여야가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 회동에 이어 5시께 다시 만나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오후 7시에 예정된 원내대표 회의가 7시 30분으로 미뤄져 이 자리에서 재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양보를 많이 하려고 하는데 야당이 전혀 입장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또 “(박병석 의장에게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을) 변함없이 계속 요청했다”고 밝혔다.

여아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본회의 개의도 연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밤 10시 30분으로 예정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이의 언론중재법 관련 TV토론 개최 성사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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