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엔케이맥스, 고형암 임상 중간결과 공개 '상한가'

입력 2021-08-30 16:50수정 2021-08-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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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원 (한국거래소)

30일 증시에서는 엔케이맥스, 신원종합개발, 위메이드, 스카이이앤엠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엔케이맥스는 전일 대비 3750원(30.00%) 오른 1만6250원에 마감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중간 결과를 공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번 중간결과에는 기존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Sarcoma) 말기 암환자 13명에 대한 우선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13명 중 8명이 치료효과를 보여 질병통제율(DCR; Disease Control Rate)은 61.5%(8/13)이다. 상세 데이터에 따르면, 암세포가 대부분 제거된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 1명, 암세포가 30%이상 감소한 부분관해(PR; Partial Response) 2명, 암세포가 증가하지 않은 안전병변 (SD: Stable Disease) 5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원종합개발은 전일 대비 1780원(29.97%) 오른 7720원을 기록했다. 운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로 엮여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윤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공약으로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 신원종합개발은 대표 겸 대주주인 우진호 대표이사와 장용석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과 같은 서울대 법대 출신이어서 관련주로 엮였다.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 흥행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미르4 글로벌 버전을 170여 개국에 정식 출시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미르4 글로벌 버전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카이이앤엠도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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