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홀딩스가 손자회사 일진하이솔루스의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이틀 앞두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진홀딩스는 30일 오후 2시 29분 기준 전일 대비 9.19%(740원) 오른 8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9월 1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일진하이솔루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 원을 제시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023년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소차 시장 성장의 주요 분기점"이라며 "글로벌 1위 업체인 현대차가 차세대 넥소를 시장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연료전지의 내구성이 대폭 높아진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수소차가 매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신호를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핵심 파트너인 일진하이솔루스의 가치 평가 기준을 1단계 성장기의 분기점인 2023년에 맞추는 것은 합리적"이라며 "일진하이솔루스는 현대 수소차향 수소 저장용기 독점업체로 넥소 차기 모델까지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라 2025~2026년까지 성장은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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