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CKD부문 및 완성차 수송 확대로 성장세 지속 '매수'-대신證

대신증권은 28일 글로비스에 대해 올 2009년에도 CKD부문 및 완성차 수송확대로 성장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 이유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의 시장컨센서스 부합 및 경기침체로 자동차 판매량 감소 우려에도 불구 체코 노소비체 공장가동에 따른 CKD부문의 매출 성장세 지속, 그리고 완성차 수송사업의 확대로 해외물류사업부문의 매출증가 및 수익성 제고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글로비스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43억원, 269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매출액의 경우 완성차 수송사업개시 및 신규 해외공장가동으로 인한 부품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해외물류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8.7%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양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매출 3조1000억원, 영업이익 1291억원, 세전이익 1530억원을 달성하며 매출액 3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올해도 경기침체 및 자동차수요 감소에도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10.9% 증가한 3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무엇보다 완성차 해상운송사업의 매출이 약 950억원 증가한 2371억원으로 증가하고 CKD사업 부문에서 체코공장가동에 따라 1321억원이 증가한 1조3337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자동차 산업의 전체 수요는 감소하겠지만 글로비스의 매출 성장세는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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