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정치테마주 '휴맥스홀딩스', 홍준표 의원 지지율 상승 영향 57.67% ‘↑’

입력 2021-08-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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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이번 주(8월 23~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5.75%(55.61포인트) 오른 1023.51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86억 원, 992억 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1558억 원을 팔아치웠다.

◇정치테마주 '휴맥스홀딩스', 홍준표 의원 지지율 상승 영향 57.67% '급등'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휴맥스홀딩스로 전주 대비 57.67% 올랐다.

휴맥스홀딩스 주가는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의 지지율이 최근 상승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휴맥스홀딩스는 변대규 대표이사가 홍 의원과 같은 경상남도 출신, 대구 영남고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홍준표 관련주로 묶였다.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 코드네이처는 전주 대비 53.43% 올랐다. 코드네이처는 27일 에이디엠시스템을 대상으로 보통주식 752만2125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1주당 액면가는 500원으로 조달 자금은 170억 원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대 역시 모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재생에너지 100% 참여하는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거래 시장을 개설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인테크닉스는 전주 대비 45.75% 올랐다. 파인테크닉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 시리즈 흥행 성공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파인테크닉스는 삼성 갤럭시 Z 폴더블폰의 힌지(접히는 부분)를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를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본격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밖에 한국선재(43.26%), 다믈멀티미디어(42.81%), 티앤엘(34.42%), 윌링스(33.82%), 뉴지랩파마(33.33%), 홈센타홀딩스(33.05%), 바이오니아(32.86%) 등이 상승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네이처셀, 100억 원 규모 전환청구권 행사...20.24% '급락'

네이처셀은 전주 대비 20.24% 떨어졌다. 네이처셀은 100억 원 규모의 제3회차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된다고 27일 공시했다. 전환청구권 행사주식 수는 총 122만701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1.99%에 해당한다. 전환가액은 모두 8192원으로 상장일 또는 예정일은 9월15일이다.

네이처셀은 앞선 18일 파생상품 부채에 의한 손실 누계 잔액이 자기자본 대비 40.53% 수준인 254억293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네이처셀의 2분기 영업손실은 26억2683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7억9348만 원)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

네오위즈는 전주 대비 19.32% 떨어졌다. 네오위즈는 전반적인 게임 매출 감소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7.6% 감소한 58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60.9% 감소한 52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하회했다.

특히 네오위즈의 2분기 웹보드게임 매출은 1분기 대비 약 12% 감소했다. 강화된 게임물관리위원회 심사 기준에 맞춰 웹보드게임이 개편됐기 때문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웹보드게임 매출 부진은 3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그러나 내년 2월 규제 일몰제에 의한 또 한차례의 규제 완화 기회가 있는 만큼 매출 반등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디엔에이링크는 25일 한국거래소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영향으로 전주 대비 18.53% 떨어졌다.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엔에이링크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한국거래소는 "디엔에이링크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미공시' 관련 공시불이행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다음달 17일이다.

이 밖에 광림(-17.68%), 애니젠(-17.20%), 브레인즈컴퍼니(-14.66%), 바이오로그디바이스(-14.57%), 위메이드(-13.62%), 에이치엘비제약(-13.58%), 코맥스(-13.42%) 등도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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