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다음 달 금리를 이달보다 0.1%포인트(P)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1일 신청이 완료된 건의 경우 대출만기별로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연 2.8(10년)~3.1(40년)%,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7(10년)~3.0(40년)%가 기준금리로 적용 된다. 이는 만기까지 고정이다.
제2금융권의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담대를 안정적인 고정금리·분할상환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인 ‘더나은 보금자리론’ 역시 만기별 동일한 기준금리가 적용된다.
주금공은 지난 6월 이후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동결해 왔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보금자리론 금리를 조정했다는 입장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달 중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조정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며 “신청인의 경제활동 및 자금 사정 등을 감안하여 대출만기와 상환방식 등을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