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케이컴퍼니, 비아이父 부회장설 부인…“앨범 준비 도움 줬을 뿐”

입력 2021-08-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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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출처=아이오케이컴퍼니)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이 가수 비아이(본명 김한빈) 부친의 부회장설을 부인했다.

26일 비아이의 부친 A씨가 아들이 소속된 아이오케이컴퍼니의 부회장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에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비아이의 아버지는 아이오케이컴퍼니에서 공시상으로도 사내이사·사외이사에 올라와 있지 않으며 급여를 받는 직원도 아니다”라며 부회장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올해 비아이가 앨범을 준비하면서 아버지로서 서류 업무를 위해 회사에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지만 부회장 직함을 가졌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아이의 아버지는 아들인 비아이가 아이콘으로 데뷔하기 전, 2014년 횡령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당시 그는 공범과 함께 분 보유정보를 허위 공시, 투자금 181억 원을 모았고 회사 자금 23억 9,000만 원을 나눠 쓴 혐의를 받았다.

한편 비아이는 2015년 YG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아이콘으로 데뷔했지만 2019년 대마초와 LSD 구매 의혹이 불거지며 결국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비아이는 자숙시간을 갖다가 지난해 10월 아이오케이컴퍼니 최연소 사내이사로 선임, 지난달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에는 조인성, 장윤정, 김하늘, 문희준, 이성재 등 유명 스타들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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