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4대책 하반기 첫 점검 회의 개최…"정책 성과 이뤄낼 수 있도록 역할 다해야"

입력 2021-08-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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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 5월 28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차 2·4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직원들에게 차질없는 수행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대책과 관련해 공공 주도 주택공급대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지 하반기 첫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LH는 26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CEO 주재 '2·4대책 하반기 추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하반기 개최되는 첫 회의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2·4대책의 사업별 추진목표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연말 정책성과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2·4대책 발표 이후 상반기에는 총 6차례에 걸쳐 116곳, 13만1000가구 규모의 도심사업(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공공직접시행정비·주거재생혁신·소규모 재개발·재건축) 후보지가 발표됐다. 지속적인 사업 후보지 발굴을 위해 LH에서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4개 도심사업에 대해 수도권 및 5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대국민통합공모를 시행 중이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도심사업 시행을 위해 '공공주택 특별법' 등 주요 3개 사업 관련 법률 개정을 완료함에 따라 정책이행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LH는 주민 동의율이 높고 사업성이 양호한 후보지를 중심으로 중점추진지구를 선정하고 지구지정 등 연말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 사업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2차례에 걸쳐 광명·시흥 등 6개 지구, 13만2000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2·4대책 상 공공택지 잔여 물량 약 14만 가구에 대해 추가 후보지는 철저한 투기 여부 사전조사를 통해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2·4대책 발표 이후 상반기는 신규 정책사업 수행을 위한 제도적·사업적 기반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정책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야 할 시기"라며 "최근 주택시장 불안 심리 안정화를 위해 2·4대책 도심사업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충분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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