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교육부 폐지ㆍ초중고 각각 4년씩 학제 개편"

입력 2021-08-26 13:20수정 2021-08-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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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흠집 없는 정세균의 없는 개혁 시리즈 세 번째 '교육부 없는 교육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6일 "교육부를 폐지하고 초·중·고교 학제를 4년-4년-4년 등 다양하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 학제는 미군정 시기 6-3-3 학제가 도입된 이후 70년 동안 바뀌지 않았다”며 “달라진 시대 상황, 아이들의 발육 상태 등을 고려해 4-4-4 등 다양한 학제 시스템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부 폐지도 약속했다. 정 전 국무총리는 "교육부를 폐지하고 인재혁신부를 창설하겠다"며 "기존 교육부의 고등교육, 평생교육 능과 고용노동부의 직업 능력 개발 기능을 통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돌봄청을 신설하고 디지털환경, 친환경에 교수학습 혁신을 더 한 미래학교와 일명 학품아를 확대할 것"이라며 "고등교육 재정은 국내총생산(GDP) 1.1%까지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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