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노피브레이트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에 투여한 결과 48시간만에 염증을 제거했다는 소식에 진양제약이 상승세다.
24일 오후 3시 10분 현재 진양제약은 전일대비 500원(6.60%) 상승한 808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이스라엘 연구진이 고지혈증치료제 '페노피브레이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에 치료 효과가 나타낸다고 발표했다.
지난 18일 영국 버밍엄 대학·킬 대학, 이탈리아 산 라파엘레 과학연구소 등도 페노피브레이트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최대 70% 감소시킨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10일간 환자 그룹에 페노피브레이트 145mg을 투여한 결과, 연구팀은 투여 48시간 만에 환자에게 염증이 발생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이어 15명 중 14명(93.3%)이 투여 7일 만에 산소 치료를 종료했다.
나머지 1명(6.7%)은 투여 10일 내 산소 치료를 중단했다. 이들은 모두 퇴원 후 자택에서 자가치료를 10일간 진행했다.
연구팀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기 위해서 추가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이스라엘 바르질라이 메디컬 센터·미국 펜실베니아 등에서 페노피브레이트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같은 소식에 진양제약 등 페노피브레이트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진양제약 홈페이지에 따르면 페노피브레이트 성분 필름 코팅정 리피페노정을 생산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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