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설 연휴 24시간 비상 근무

입력 2009-01-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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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는는 설 연휴에도 신종 해킹이나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평상시와 다름 없이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와 침해사고대응센터(CERT)의 악성코드 모니터링 및 분석 연구원과 침해 사고 대응 전문가 30여명이 상시 대응한다.

또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팀을 구성해 연휴 기간에 보안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해결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신종 악성코드나 오진 사례, 가짜 백신 등이 발견되면 안철수연구소의 웹사이트 내 바이러스 신고센터, 오진신고센터, 가짜백신 신고센터나 이메일(v3sos@ahnlab.com)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설 연휴 기간에 개인 사용자가 유의해야 할 '보안 수칙'을 발표했다.

최근 이메일, 메신저 등 다양한 유포 경로로 악성코드가 전파되고 돈벌이를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빼내가는 국지적 공격이 점차 지능화하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이다.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조시행 상무는 "최근 운영체제나 응용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노린 악성코드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개인 및 기업 PC에 보안 패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백신과 같은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한편 실시간 감시 기능을 켜두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상무는 또 "기업이나 공공기관 서버의 경우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나 웹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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