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브로2’ 펜싱 김정환, 미모의 승무원 아내 공개

입력 2021-08-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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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노는 브로' 방송화면)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김정환이 미모의 아내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 2’에서는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등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야구선수 출신 박용택은 세 사람의 아내에 대해 “세 분 모두 스튜어디스”라고 소개했다.

김정환은 “아내를 (은퇴 후) 소개팅 받았다. 내가 운동하는 모습을 직접 보지 않았다. 왕년에 운동 좀 했던 오빠, 국가대표 생활도 했고 메달도 땄던 사람이라고 자세한 건 몰랐다”고 말했다.

과거 은퇴를 선언했다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번복한 김정환은 당시 은퇴 후 생활에 대해 “잠옷 바람에 매일 TV 보고 8시 되면 뉴스 보고, 소파에서 잠들고 그랬다. 아내에게 내가 좀 위대한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라며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개인전을 나갔다면 아마 포기했을 거다. 우리에게는 믿음직스러운 보증수표 같은 동생들이 있기에 메달 색깔은 장담할 수 없지만 메달을 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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