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국내·외의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 증시 하락 영향 등으로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55%(1.99P) 내린 356.5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부진한 주택 및 고용지표와 MS(마이크로소프트)와 이베이 등 기업들의 실적부진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또한 전일 한국의 지난해 4분기 GDP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소식 역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인이 88억원을 순매수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각각 4억원 5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섬유·의류와 기타제조,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금속, 비금속, 통신장비가 1% 내외 오르고 있으나 건설과 인터넷, 통신서비스, 제약,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IT S/W & SVC,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IT부품, 운송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태웅과 평산, 성광벤드, 서울반도체, 동국산업 등 일부 LED, 풍력 등의 테마주가 소폭 상승중이며 SK브로드밴드와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태광, CJ홈쇼핑, 현진소재, 유니슨이 1~3% 사이이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7개 포함 348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5개를 더한 520개 종목이 하락중이고 18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