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토페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고 델타변이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바이오솔루션이 상승세다.
바이오솔루션은 락토페린 배양액 관련 국내 특허를 취득해 보유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바이오솔루션은 전일대비 1300원(5.16%) 상승한 2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주식시장에는 종합 과학저널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에 다른 용도의 약제와 화합물 중에 9가지 물질이 감염을 방지하거나 체내에 바이러스 증식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인공지능 영상 판독기를 이용해서 FDA의 승인을 받은 치료제와 화합물 1400가지의 효과를 시험했을 때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락토페린을 비롯한 9가지 물질이 항바이러스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나단 섹스톤(Jonathan Sexton) 박사에 따르면 락토페린은 코로나19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또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였으며 곧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락토페린이 바이러스의 양과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에 국제약품과 바이오솔루션 등 락토페린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솔루션은 지난 5월 락토페린 배양액 관련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특허는 ‘락토페린’을 통해 줄기세포의 효율을 높이고, 피부 재생과 복구 효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솔루션은 락토페린이 다양한 치료제와 화장품 원료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