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2분 실적 기대 부합… 성장세 지속 전망-한화투자증권

입력 2021-08-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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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0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했으며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는 2분기 매출액 12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었고, 영업이익은 66억 원으로 13.1% 증가했다"며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1회성 비용을 감안할 경우 기대치에 부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분기대비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이지만, 가맹사업부 매출액은 1분기를 상회했다"며 "지난해 배달수요 증가, 오프라인 외식 트래픽 상승을 고려할 경우 긍정적인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유는 대형점포 전환에 따른 효과, 신규점 출점, 배달 및 외식업황 회복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마진율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수도권 물류센터 확대, HMR 매출액 비중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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