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용 비강 스프레이 코빅실-V가 최소 1조 원에서 3조 원대의 판매고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연 이틀 상승세다.
바이오로그비아이스는 자회사를 통해 투자한 관계사 샐바시온에 투자했으며 중동지역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 9분 현재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전일대비 750원(12.89%) 상승한 6570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전일 샐바시온의 계약방식은 국가별로 최소주문수량(MOQ)를 기준으로 한 최소연간확정물량(Minimum Guarantee) 방식이라며 매출의 기준이 되는 제품의 예상 판매가격은 19.99달러로 잠정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판권계약이 확정적인 곳은 중동, 남미 등이고 진행 중인 곳은 베트남, 중국, 인도, 러시아, 일본, 태국 등 6개국으로 미국과 한국 등은 직접 판매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확정된 최소 연간 확정물량만 8000억 원이 넘고 직접판매 국가의 매출까지 더하면 최소한 1~3조 원의 판매고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연 이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샐바시온의 Covixyl-V는 약물(Drug)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각국의 약가에 관련한 심사평가를 받지 않는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관계자는 "샐바시온의 경우 대부분 각국과 총판계약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런 우려에서 자유롭다"며 "가장 유사한 벤치마크인 백신 판매량을 기준으로 산정한다면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